GC메디아이, 지난해 영업익 45% 급증…"AI 기반 의료 OS 성장"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11 17:28
수정2026.05.11 17:32
GC메디아이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천97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45.7% 늘었습니다.
GC메디아이는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5억원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약 80% 증가한 수준으로, 회사가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공식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사는 "최근 3년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왔다"며 "기존 핵심 사업의 견조한 수익 기반 위에 올해부터 AI·플랫폼 기반 신규 수익원이 더해지며 성장 구조가 한 단계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C메디아이는 병·의원·약국 대상 EMR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의료 인프라, 제약 처방 데이터·마케팅, 의료 소모품·기기 유통 중심의 커머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연동과 입점 수수료 모델 기반의 플랫폼, 기타 사업 등 5개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습니다.
의료 인프라 부문은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데이터·마케팅 부문도 30%대의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고, 플랫폼 부문에선 진료 플랫폼 '똑닥'의 유료 멤버십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인공지능(AI)·플랫폼 기반 사업 확장으로 수익성을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의료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부문 객단가를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를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플랫폼 수수료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의사랑AI'도 오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의사랑AI는 진료기록 자동 작성(STT), AI 기반 처방 지원, 임상 의사결정 보조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진료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존 '의사랑' EMR에 모듈 형태로 통합되는 구조입니다.
회사는 의사랑AI를 통해 AI 기반 의료 운영체제(OS)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전국 병·의원 300여곳의 선주문을 확보했고, 올해 안에 2천곳 이상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올해는 기존 안정 수익 기반 위에 AI와 플랫폼 중심 신규 수익 구조가 본격화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 생태계를 연결하는 AI 기반 의료 OS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파업 앞둔 삼성전자…정부 직접 등판한다
- 2."부장님, 2시간 일찍 퇴근하겠습니다"…연차 시간단위로 쓴다
- 3."17억 빚내 SK하이닉스에만 23억원 몰빵"…간 큰 공무원 진짜?
- 4.다이소 또 작정했네…5천원 '이것'에 러닝족 '술렁'
- 5."월 300만원씩 통장에 꽂힙니다"…국민연금 받는 비결은?
- 6.12억 차익 3주택자, 내일 넘기면 세금 5억 더 낸다
- 7."주말 지나면 '억' 더 낸다"…구청마다 분주
- 8.호텔에 풀옵션인데 월세 25만원…청년들 입소문 난 집
- 9."이젠 5만 원으론 눈치 보인다”…훅 오른 '축의금·부의금'
- 10.'건보료 얼마내면 못 받나?'…고유가 지원금 누가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