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대박' 직원평균 160억원…"이런 회사 없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1 16:43
수정2026.05.11 18:08
챗GPT 개발사 오픈AI 전현직 직원 600명 이상이 지난해 10월 총 66억달러(약 9조6천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각했습ㅈ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약 75명은 최대 한도인 3천만달러(약 438억원)어치 전액을 현금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일부는 남은 보유 주식을 자선 목적의 기금에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는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오픈AI는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주식을 받은 뒤 2년이 지나야 매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때문에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입사한 많은 직원에겐 주식을 현금화하는 첫번째 기회인 셈입니다.
오픈AI는 최근 몇 년간 제3자가 자사 전현직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대상으로하는 공개매수를 여러 차례 허용해왔지만 이전까지는 1인당 매각 한도를 1천만달러(146억원)로 제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보다 훨씬 많은 지분을 매각할 수 있었던 일부 핵심 연구원·엔지니어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공매에서는 한도를 3배로 높였습니다. AI 개발 업체들이 엄청난 보수를 제공하며 치열한 인재 영입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인재를 지키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WSJ은 역사상 어떠한 기술 붐도 상장 이전 단계에서 이 정도 규모의 부를 많은 직원에게 안겨준 적은 없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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