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세종청사 5동에 새 둥지…"중장기 국가전략 수립"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5.11 16:00
수정2026.05.11 16:02
지난 1월 출범한 기획예산처는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 5-1동에서 개청식을 가지고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주요 책무로 내세웠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된 기획처는 출범 후 중앙동 등지에서 임시로 업무를 하다가 이날 정부세종청사 5-1동에 정식으로 입주했습니다.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그간 분산된 근무 여건에서 벗어나 같은 공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할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제부터는 실적과 성과로 국민께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예산처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강조하며 "인구구조 변화, 산업 대전환, 지역 격차, 기후 위기 등 우리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국가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재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략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정 운용과 관련해선 "전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고 이를 통해 예산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재정 운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실행력, 실질적 변화, 빠르고 유연한 대응 등이 강조됐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이달 중순 완료되는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 등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그는 "성과 중심 재정운용의 중심축인 통합재정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예산안 편성, 지출구조조정 등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 부내 직원 대상 인공지능(AI) 역량강화 교육에도 참여해 직원들이 AI를 활용한 업무 프로그램 등을 직접 개발·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월 1회 현장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점심 모임인 브라운백미팅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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