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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5위 한화, AI인재에 "입사 즉시 최대 5천"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11 15:22
수정2026.05.11 15:42

[앵커] 

창사 처음으로 재계 5위에 오른 한화그룹이 AI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입사 즉시, 수천만 원 현금 보너스 지급을 약속하며 AI 경력직 채용에 나선 건데요. 

박규준 기자, 한화시스템이 최근 AI인재 대거 채용에 나선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지난달 27일부터 어제(10일)까지 'AX 대규모 채용'이란 이름으로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채용분야는 피지컬 AI 엔지니어에서 AI 에이전트 전문가, AX 전략기획까지 AI 전 영역을 아우르는데 실무 경력 5년 이상의 이른바 허리급 인재들을 경쟁사로부터 대거 수혈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지난 3월 신입 AI 인력을 뽑은 데 이어 이번엔 경력직 확보에 나선 겁니다. 

한화는 이번 채용에서 재계 5위에 올랐다는 점을 적극 부각했는데요. 

회사는 공식 SNS를 통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순위 5위에 올랐다"면서 "역동적인 변화 흐름에 합류해 AX를 통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동료를 기다린다"라고 알렸습니다. 

[앵커] 

가장 눈에 띄는 건 현금 보너스 조건인데 입사하자마자 준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채용 공고에 '입사 시 사이닝 보너스 최대 5천만 원 지급'을 언급했습니다. 

'사이닝 보너스'는 회사에 새로 합류한 직원에게 주는 일시금 형태의 인센티브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AI 직무는 외부 시장의 처우가 높은 편이라 사이닝 보너스 제도를 활용해서 전 직장 처우와 후보자의 역량 고려해 영입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며 "협의된 금액으로 입사 후 지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일회성 지급이라 연봉과 프로젝트 권한, 성장 가능성 등이 더 중요한 변수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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