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비연소 매출 비중 43%…'밸류리포트' 발간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5.11 15:10
수정2026.05.11 15:17
연초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나 니코틴 파우치 등의 비연소 비중이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전세계 108개 시장에서 비연소 부문 매출 24조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순매출의 43%에 달합니다.
오늘(11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새로운 연례 보고서 '밸류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PMI의 비연소 제품 중심 사업 전환 성과와 함께 변화하는 시장 속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추진사항 등이 담겼습니다.
PMI는 이번 보고서에서 비연소 전환을 일회성 전략이 아닌 시장 변화와 과학적 진보,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따라 지속 진화하는 과정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Change in Motion'이라는 메시지로 담아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PMI의 비연소 제품은 전 세계 108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약 4천300만명 이상의 성인 소비자가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연소 사업 부문의 순매출은 약 24조원으로 전체 순매출의 43%를 차지했습니다.
환경 및 공급망 관리 면에서도 주요 성과가 확인됐습니다.
PMI는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6% 감축하며, 직접 운영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했습니다. 또, 계약농가의 99.6%가 생활임금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담배 원료의 99.3%는 산림 전용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2025년 로드맵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향후 중장기 전략인 '밸류 플랜 2030+'를 공식화했습니다. PMI는 비연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인적·자연자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해 사업 지속가능성과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야첵 올자크 PMI 최고경영자(CEO)는 "PMI의 비연소 전환은 단순한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가 아니라, 사업 전반을 재정의하는 과정"이라며 "책임 있는 사업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과 사회 모두에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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