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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난에 "재택근무 하자"…인도 총리, 애국심 호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1 14:17
수정2026.05.11 14:19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라 재택근무 등 에너지난 극복 방안을 거열하고 국민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1일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휘발유와 경유 등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도입했던 재택근무 재개 등을 주문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주문은 연료 가격을 아직 올리지 않은 국내 정유사들이 수일 내로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 

모디 총리는 우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도입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미팅과 같은 방안을 국익 차원에서 재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기업들에 화물을 철도로 운송할 것을 당부하고, 국민들에게는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고 자동차 공유와 전기차 이용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화 유출 압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금 구입은 1년간 피하고 해외여행도 연기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내 비료공급이 차질을 빚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농민들에게 화학비료 사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자연농법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또 식용유 소비도 50% 줄이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언급한 방안들이 국민 개개인의 삶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나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애국심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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