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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제안 용납 불가"…中 회담서 논의 가능성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5.11 11:28
수정2026.05.11 12:09

[앵커]

중동 상황 보겠습니다.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나왔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에도 거부했습니다.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시선은 이제 이번 주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반응이 어땠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본인 소셜미디어에서 "이란 측 소위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방금 읽었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이란 측 역제안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란이 공식 답변서를 통해 핵 시설 해체 등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신 이란은 우라늄 농축 중단기간을 미국이 요구한 20년보다 더 줄이고, 비축분 일부는 제3국에 넘기돼 합의가 깨지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미국이 먼저 해상봉쇄를 해제하면 점진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며 이후 30일간 핵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작 이란 매체들은 핵이나 해협 통제권 양보 가능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미중 정상회담이 곧 열릴 텐데, 이란 전쟁도 주요 의제가 될 것 같아요?

[기자]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최소 6차례 회동하면서 양국 간 무역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관세 문제를 비롯해 희토류와 반도체를 앞세운 힘겨루기 외에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중국의 역할도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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