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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도 '껑충'…하락 베팅에 '뭉칫돈'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11 11:28
수정2026.05.11 11:44

[앵커]

지난주부터 코스피가 연달아 급등장을 보이면서 단기 과열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코스피 하락을 점치는 투자자들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실제 변동성과 관련된 공포지수부터 들썩이고 있죠.

수치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현재 60을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60을 넘기고 있는데요.

공포 지수가 4거래일 연속 60을 웃돈 것은 지난 3월 말 이후 대략 40일 만입니다.

전쟁 여파에 급격히 치솟았던 공포 지수는 최근 들어 안정을 찾는 듯했는데요.

그러나 이달 들어 코스피가 폭등하면서 공포 지수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상승장인데도 공포 지수가 이렇게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과열에 대한 불안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달 들어 단 5거래일 만에 8000선 가까이 오르며, 너무 많이 오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실질적인 하락 전망 투자는 어떻습니까?

[기자]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지수를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곱버스' 상품을 약 2400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전체 ETF 개인 순매수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수세가 거셌는데요.

이밖에 인버스 상품도 같은 기간 1000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 상황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인데요.

다만 지금까지 많이 올랐음에도 증권가에서는 목표치를 상향하고 있는 만큼, 단기 과열만 생각하고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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