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데브시스터즈, 대표 무보수 경영·전사 희망퇴직 돌입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11 11:17
수정2026.05.11 11:20
데브시스터즈가 경영진 무보수 경영과 주요 임원진에 대한 보수 50% 삭감을 결정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및 견고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대적인 경영 쇄신안을 추진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쇄신안은 콘텐츠 경쟁 심화에 따른 게임 시장 전반의 침체와 라이브 서비스 난도 상승, 당사의 신작 성과 부진 및 기존 매출 규모 축소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입니다.
우선 조길현 대표를 포함한 이지훈·김종흔 이사회 공동의장은 경영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무보수 경영에 들어갑니다. 주요 임원진도 보수의 50%를 삭감합니다. 대표이사 직속의 '비용 관리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해 전사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집행 비용을 상시 점검하고 엄격하게 통제할 예정입니다.
수익성과 성장성을 1순위에 두고 게임과 IP 사업 포트폴리오도 전면 재검토합니다. 전체 프로젝트별로 수익적 기준을 재정의하고 전사적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에 주력합니다. 회사의 핵심 자산인 쿠키런 IP의 확장은 핵심 게임 라인업과 실질적 성과가 있는 IP 사업들에 투자를 집중하여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프로젝트 역시 엄격한 사업성 검증을 거쳐 선택과 집중 기반의 투자 및 성장 전략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핵심 인재 중심의 초고효율 경량 조직으로 체질 개선과 조직 정예화 및 경량화도 병행합니다. IP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제외한 업무 전 영역에 AI 등 신기술을 전면 도입해,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작업에 더 몰입하고 동일한 시간 내 더 높은 완성도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필수 직무 외 신규 채용을 일시적으로 동결하고, 전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도 실시합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경영 쇄신을 통해 회사의 근간인 게임 개발과 운영 방식을 효율화하고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구조적 전환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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