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5.11 11:17
수정2026.05.11 18:42
[앵커]
포스코에서도 노사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협력사 직원 7천 명을 직고용하겠다는 파격적인 결단이 오히려 노사 관계를 자극했습니다.
기존 정규직 노조가 역차별을 주장하며 파업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수 기자, 포스코 노조가 결국 파업 준비에 나섰군요?
[기자]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는 쟁의권 확보를 위해 오늘(11일) 오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포스코의 협력사 직원 7천 명 직고용을 두고 정규직 노조와 사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데 따른 겁니다.
노사는 지난 6일 직고용 진행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공동합의체 본회의를 열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 노조는 경영진의 사과와 보상 방안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조가 중노위 조정을 신청한 건 사실상 파업을 염두에 두고 쟁의권 확보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정이 최종 불성립되고 조합원 찬반 투표까지 거치면 포스코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앵커]
사측의 통 큰 결단으로 보였던 직고용이 왜 이렇게 비판을 받는 건가요?
[기자]
우선 정규직 노조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합니다.
공개채용 절차를 거친 기존 직원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직군·임금체계 변화 우려가 핵심 쟁점입니다.
정규직 노조는 "준비 없는 추진으로 복지, 사전 시설투자 관련 기존 조합원들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직고용 당사자인 하청 노조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내하청 광양지회는 "별도 직군을 만들어 기존과 비슷한 처우를 줄 계획이라면 직고용은 책임 회피 수단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사측은 "노조와 이견이 있었던 것을 사실이나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가 불법파견 논란을 정리하기 위해 꺼낸 직고용 카드가 정규직과 하청 노동자 모두의 반발을 부르며 새로운 노사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포스코에서도 노사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협력사 직원 7천 명을 직고용하겠다는 파격적인 결단이 오히려 노사 관계를 자극했습니다.
기존 정규직 노조가 역차별을 주장하며 파업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내용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수 기자, 포스코 노조가 결국 파업 준비에 나섰군요?
[기자]
한국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는 쟁의권 확보를 위해 오늘(11일) 오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포스코의 협력사 직원 7천 명 직고용을 두고 정규직 노조와 사측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데 따른 겁니다.
노사는 지난 6일 직고용 진행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공동합의체 본회의를 열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 노조는 경영진의 사과와 보상 방안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조가 중노위 조정을 신청한 건 사실상 파업을 염두에 두고 쟁의권 확보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조정이 최종 불성립되고 조합원 찬반 투표까지 거치면 포스코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앵커]
사측의 통 큰 결단으로 보였던 직고용이 왜 이렇게 비판을 받는 건가요?
[기자]
우선 정규직 노조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합니다.
공개채용 절차를 거친 기존 직원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직군·임금체계 변화 우려가 핵심 쟁점입니다.
정규직 노조는 "준비 없는 추진으로 복지, 사전 시설투자 관련 기존 조합원들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직고용 당사자인 하청 노조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내하청 광양지회는 "별도 직군을 만들어 기존과 비슷한 처우를 줄 계획이라면 직고용은 책임 회피 수단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사측은 "노조와 이견이 있었던 것을 사실이나 지속해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가 불법파견 논란을 정리하기 위해 꺼낸 직고용 카드가 정규직과 하청 노동자 모두의 반발을 부르며 새로운 노사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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