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번개회동' 주목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1 11:12
수정2026.05.12 18: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3∼15일(현지시간) 2박3일 방중 일정이 확정되면서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가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다뤄질지도 중대 관심사입니다.
미국 측 사전 브리핑에서 한반도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여러 대화 계기에 북한 문제도 다뤄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3차례 만났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번개 회동'을 다시 제안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사 될 경우 한반도 정세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방한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연락해오면 만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김 위원장이 응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재차 '베이징에서 만나자'는 돌발 제안을 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와 관련, 백악관 당국자는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는 일정이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지리멸렬한 대이란 전쟁에 대한 자국 유권자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기회로 북미 '깜짝 회동'을 염두에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제안이 있더라도 최근 수년간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몰두해온 김 위원장이 호응할지는 미지수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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