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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美관계사 아티바, NK세포치료제 임상3상 추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11 10:56
수정2026.05.11 11:00

[GC셀 로고 (지씨셀 제공=연합뉴스)]

GC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가 NK세포치료제 후보인 'AlloNK(AB-101)' 임상 3상을 추진하고, 3억달러(약 4천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아티바는 현지시각 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단일 등록용 임상 3상 디자인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GC셀은 통상적인 두 번의 3상 대신 단일 임상 결과만으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한 경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환자 대상 투여를 시작하고, 오는 2028년 하반기 주요 데이터 도출을 거쳐 2029년 허가 신청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아티바는 녹십자홀딩스와 GC셀(당시 GC녹십자랩셀)이 201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입니다.

아티바는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AlloNK(AB-101)의 임상 2a상을 진행 중입니다.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자군의 71%는 증상 50% 개선(ACR50)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해당 치료제가 쇼그렌 증후군과 전신 경화증에서도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보임에 따라 다른 적응증에 대해서도 안전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FDA와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티바는 또 보통주와 선납 워런트 발행을 통해 3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금 조달 공모에는 헬스케어 전문 투자기관뿐 아니라 원천기술 파트너사인 GC셀과 녹십자홀딩스도 참여했습니다.

GC셀은 참여기관에 블랙스톤, 바이킹 글로벌, RA 캐피탈, 벤록, 에코R1, 삼사라 바이오캐피털 등 글로벌 투자사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확보된 자금은 AlloNK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3상과 임상 사이트 확장, 2029년 허가 신청까지의 운영 자금으로 투입됩니다.

GC셀은 "GC셀 기반 NK 세포치료 플랫폼이 항암영역을 넘어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회사의 세포치료제 기술이 글로벌 표준 임상 3상과 글로벌 대형 자본 유치 단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글로벌 상업화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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