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집 우편함에서도 소형 우편 발송 가능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10 18:56
수정2026.05.11 09:05
우체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우리 집 우편함에서 바로 소형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인환)는 이러한 내용의 '준등기 우편함서비스'가 오늘(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준등기 우편함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주소를 우편물 표면에 작성한 뒤 우체국 앱 '간편사전접수'에서 발급된 사전접수번호(16자리)와 휴대전화 끝자리(4자리)를 작성해 우편함에 투함하면 됩니다. 당일 오전 7시까지 우편함 투함이 완료된 우편물은 집배원이 수거한 뒤 우체국 창구에서 접수 처리합니다.
준등기 우편함서비스는 기존 준등기 서비스를 고객 우편함 수거로 넓힌 것으로 송달일은 기존과 동일한 D+3일입니다다. 요금은 1천800원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은 200g에서 500g으로, 용적은 35㎝(가로*세로*높이)에서 45㎝로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고 거래가 많은 소형물품과 의류, 서적류, 포토카드 등을 보다 편리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수거 및 배달되지 않으며,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2천400원의 요금으로 익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이 서비스 출시와 함께 우체국의 '0호 상자' 가격을 인하(500원→300원)할 계획입니다. 또 '준등기 우편함서비스' 발송용 봉투를 우체국에서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며, 규격에 맞는 포장 봉투, 용기는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우체국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배송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전국 우체국 또는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준등기 우편함서비스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우편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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