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민 '100명 중 3명' 일하다 부상…하루 이상 쉬었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10 11:08
수정2026.05.10 11:10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촌진흥청은 전국 1만2천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를 한 결과 100명 중 3명꼴로 업무상 손상을 입어 하루 이상 휴업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은 2.8%로, 최근 5년간 큰 증감 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남성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은 3.1%로 여성농업인(2.5%)보다 높았습니다.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손상 발생률은 3.4%로 나이가 많을수록 손상 위험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작목별 손상 발생률은 과수가 4.2%로 가장 높았으며 논 3.0%, 밭 2.8%, 시설 2.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형태별로는 넘어짐·미끄러짐이 35.3%로 가장 많았고 떨어짐 14.6%, 무리한 힘·동작 사용 12.4%, 승용 농기계 단독운전사고 10.8%, 베임·찔림 7.0%, 끼임·감김 6.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범 농진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요인 중심의 맞춤형 연구개발과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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