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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에도 中 4월 수출 3594억달러…전망치 크게 상회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5.09 13:09
수정2026.05.09 13:20

[중국 전기차 수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 위기에도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오늘(9일) 중국의 관세청 격인 해관총서는 중국의 지난 4월 수출 총액은 3천594억 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중간값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지난 3월에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에너지 공급 불안 속 증가세가 2.5%로 크게 둔화했습니다.

중국의 지난 4월 수입액도 2천746억 2천만달러로 25.3% 증가하며 로이터 전망치와 블룸버그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액은 848억 2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1∼4월 누계 무역 흑자액은 3천477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년째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상황을 겪고 있는 중국은 무역 부문에서는 활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방중을 앞둔 가운데 지난 4월 중국의 대미 흑자는 230억 7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대미 수출은 367억 6천만달러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1.3% 증가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36억 9천4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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