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美 상무장관과 회동…대미투자특별법 구체 논의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5.09 09:26
수정2026.05.09 09:34
[지난 1월 한미 장관급 통상 현안 협의 (산업통상부 제공=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지시간 8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양국 장관은 워싱턴DC에서 만나 2시간 가까이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이 미국의 통상 및 관세 정책을 주도하는 러트닉 장관과 만난 것은 지난 3월 초 방미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새로운 무역협정에 따라 한국산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12일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이 법은 오는 6월 18일 시행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의 회담에서 법 시행 이후 발표될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6일 워싱턴DC에 도착해 한국 취재진이 미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가 1호 프로젝트로 검토되느냐고 묻자 "(검토 대상에)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게 1호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에 미 무역대표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대상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위해 진행 중인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선 미국 측과 "적절히 얘기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러트닉 장관과의 이번 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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