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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협의 안갯속…노조원 추가 고소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5.08 17:45
수정2026.05.08 18:14

[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상황은 악화일로입니다. 



노사가 정부와 함께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았지만 접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장외에선 사측이 노조 측을 고소하면서 법정 공방도 예고됐습니다. 

오정인 기자, 예정됐던 노사정 면담은 끝났나요? 

[기자] 



오늘(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노사정 면담이 3시간을 넘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평균 14% 임금 인상과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을 비롯해 채용과 인사고과, M&A 시 노조 사전 동의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면 파업을 진행했고, 지난 6일부터는 기본적인 생산 규정은 준수하되 연장·휴일 근무는 거부하는 방식으로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 결과에 따라 추가 총파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사측이 노조원들을 상대로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요? 

[기자] 

삼성바이오는 오늘 노조 집행부와 현장 관리자급 노조원, 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앞서 전면 파업 기간 중 품질 담당자가 아닌 노조원이 생산 현장에 들어가 공정을 감시하는 등 조업을 방해한 혐의로 형사고소한 데 이는 추가 행보입니다. 

법원이 쟁의 행위를 금지했던 공정에 대해서도 파업을 강행해 업무를 방해했다는 게 사측 입장인데요. 

이에 노조는 "보안작업으로서 쟁의 기간에도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지, 평시 수준의 효율 100%, 무결한 작업상태를 수행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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