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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5.08 17:45
수정2026.05.08 18:08

[앵커] 

코스피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은 반도체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2배나 높게 잡고 있기도 한데요. 

개인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사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사기엔 늦은 건 아닌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은 이유는 글로벌 메모리 업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국내 한 증권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50만 원, 300만 원으로 제시하면서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의 업황 강세를 해석하던 분위기가 이익창출력 위주로 바뀌기 시작했다"며 "한국 메모리에 대한 재평가가 아직 초입 단계"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 다른 증권사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70만 원으로 올려 잡으며 "최근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동향도 호의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하반기 반도체 랠리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목표주가를 올린 곳들은 하반기에도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올 하반기 업황의 '피크아웃', 즉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맞섭니다. 

미국 등 경제 상황과 맞물려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지 불투명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의 실질 소비가 감소를 하면 개인들의 소비가 감소하니까 기업들의 매출이 둔화되겠죠. 기업들의 매출이 둔화되고 기업들의 실적들이 별로 안 좋으면 가장 먼저 줄이는 게 고용과 소프트웨어 매출이에요. 데이터센터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그 흐름이 완화되겠죠.] 

외국인들은 어제(7일)·오늘(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9조 원 넘게 팔아치우며 역대급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들이 던진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주가를 떠받쳤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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