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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1분기 영업익 87억…"왕사남 흥행에 실적 개선"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08 16:35
수정2026.05.08 16:41

CJ CGV가 올해 1분기 CJ 4DPLEX와 CJ올리브네트웍스 성장, 국내 영화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시켰습니다.

CJ CGV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천73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398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55억원 개선됐습니다.

CJ CGV는 이번 실적 개선이 CJ 4DPLEX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따른 국내 영화시장 회복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J 4DPLEX는 글로벌 SCREENX·4DX 기술 특별관 확산과 아바타: 불과 재 등 콘텐츠 흥행, 공연 실황 오리지널 콘텐츠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1년 전보다 9.1%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천11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6억원에서 113억원으로 늘었습니다.

AX 사업 확대와 전자결제대행(PG)·기프트카드 등 서비스 플랫폼 성장, 원가 효율화가 주효했다고 CJ CGV는 봤습니다.

해외 극장사업도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베트남은 매출 788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매출이 8.1% 증가한 186억원,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중국은 매출 66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튀르키예는 로컬 영화와 할리우드 콘텐츠 흥행으로 매출이 27.5% 늘어난 49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국내 매출은 1년 전보다 36.7% 증가한 1천7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손실은 66억원으로 1년 전 310억원에서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관람객이 늘며 지난 3월에는 월별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CJ CGV는 강조했습니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CJ 4DPLEX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꾸준한 성장과 국내외 영화시장 회복 흐름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SCREENX와 4DX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K-영화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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