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장·중장급 101명 '숙청·실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08 16:20
수정2026.05.10 09:11
[중국군 열병식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군 고위급 인사에 대한 대숙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군사법원은 현지시간 지난 7일 웨이펑허의 수뢰 사건과 리상푸의 수뢰·뇌물공여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에서 두 사람 모두에게 사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집행유예 기간 종료 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되더라도 종신 수감하고 감형과 가석방은 허용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인 2012년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전개된 반부패 운동 과정에서 인민해방군 고위 장성에게 내려진 가장 무거운 수준의 처벌로 평가됩니다.
이번 판결은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이어진 군부 대숙청 흐름의 연장선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2022년 이후 숙청됐거나 실종된 중국군 상장·중장급 인사가 최소 101명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SIS는 이러한 숙청이 중앙군사위원회와 로켓군, 전구 사령부 등 군 전반에 걸쳐 이뤄졌으며 일부 지휘 체계 공백과 군사훈련 차질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들어서도 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을 숙청하고 상장 5명을 포함한 군 고위인사 9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자격을 박탈하는 등 군부 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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