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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43%↑…전동화 전환 성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5.08 15:16
수정2026.05.08 15:25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5조 3139억 원, 영업이익 5069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7.0%, 영업이익은 42.9% 증가한 수준입니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조 5657억 원, 영업이익은 31.1% 증가한 437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1%를 나타냈습니다.

관세 및 고유가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동화 전환이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회사 측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유럽, 한국, 중국 등 주요 지역 내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은 같은 기간 5% 증가한 2조 7482억 원, 영업이익은 361.1% 증가한 972억 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9.1%로 전년 동기 대비 2%p 상승했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9.6%로 전년 동기 대비 6.6%p 확대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 1분기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드'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내연기관 및 전기차용 신차용 타이어를 추가 공급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는 '포르쉐'를 포함해 50여 개 브랜드의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과 완벽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중심으로 전동화 시장 대응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300여 개 규격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입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 역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고인치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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