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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 지난달 역대 최고치 경신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5.08 14:53
수정2026.05.08 14:58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6년 4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밸류업 지수는 3017.5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밸류업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규모와 수익성, 주주환원 등을 평가해 구성종목을 선정합니다.

지수를 산출한 2024년 9월 3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200.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54.5%를 45.9%포인트 웃돌았습니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3조1천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11월 4일 최초 설정 대비 547.8%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130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24개사가 고배당기업에 해당합니다. 미공시 기업을 대상으로 공문 발송, 유선 안내 등 적극적인 독려를 실시한 결과라고 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공시 기업은 본공시 기준 총 714개가 됐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339개사, 코스닥 상장사 375개사입니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77.4%에 달했으며,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83.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추세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G는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고, KB금융은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과 6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했습니다.

거래소는 오는 27일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시상식 및 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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