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징둥닷컴 입점 추진…"중국 소비자 시장 공략"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5.08 14:50
수정2026.05.08 15:13
제주삼다수가 중국 온라인 채널에 진출해 현지 소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중국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해 GS글로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 입점을 추진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현지 유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오는 7월까지 플랫폼에 입점하고, 제주삼다수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제주삼다수는 그동안 중국 내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이어왔습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현지 소비자 대상 판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K-뷰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인 시장을 넘어 현지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습니다.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거대 소비 시장에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제주개발공사는 GS글로벌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내 판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갑니다. 지난해 10월 개항한 제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물류에 활용해 운송 효율을 높이고 공급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제주삼다수를 매개로 제주도를 알리는 마케팅 및 문화 교류 활동도 병행합니다.
송형관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중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제주삼다수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7개국에 연간 약 1만 톤 규모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전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2035년까지 수출량 10만 톤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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