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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황금연휴 외국인 매출 30% 급증"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5.08 14:41
수정2026.05.08 15:13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이 겹친 이른바 ‘동북아 황금연휴’ 기간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오늘(8일) 무신사에 따르면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5월 1일~5일) 연휴가 맞물린 지난달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간 성수, 홍대, 명동, 강남, 한남, 서면 등 주요 상권에서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운영 중인 무신사 스탠다드 및 무신사 스토어 12곳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주 동기(4월 22일~28일) 대비 3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과 무신사 스토어 성수 편집숍은 해당 기간 합산 매출이 직전 주간 대비 41%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무신사가 관광 상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특화 매장 12곳의 전체 매출 대비 외국인 비중은 53%에 달하며 내국인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고객 비중이 가장 높았던 ‘무신사 스토어 명동’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외국인 고객으로부터 발생했습니다.

K-패션과 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무신사가 보유한 브랜드 큐레이션이 방한 외국인 고객들의 니즈와 맞물렸다는 분석입니다.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전국 15개 매장에서 일본 최대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과 연계해 회원 대상 할인 및 포인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위챗페이와 제휴한 즉시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20개 매장에서 진행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였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중일 주요 연휴가 겹친 기간 K-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고객들이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으로 집중됐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신사를 통해 한국의 가장 트렌디한 패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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