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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볍게 툭 친 것" 트럼프 "휴전 계속"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08 09:35
수정2026.05.08 17:34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간에 이날 발생한 교전에도 불구하고 휴전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뉴스 레이첼 스캇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이 미 구축함들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맞서 단행한 보복 공격은 "단지 가볍게 툭 친 것(love tap)"이라고 밝힌 뒤, '휴전이 끝났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휴전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유효하다"라고 답했다고 스캇 기자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대(對)이란 전쟁을 총괄 지휘해온 미 중부사령부는 앞서 이날 엑스에 올린 성명을 통해 "7일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가운데, 미군은 이란의 이유없는 공격을 저지하고 자위 차원 공격으로 반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는 이날 이란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자스크 인근 이란 영해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이란 유조선 한 척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인근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입하던 또 다른 선박 한 척을 미군이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미군 구축함 3척을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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