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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첫 스타트업 보육공간 열렸다…이억원 "고른 성장기회 제공"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08 09:34
수정2026.05.08 14:10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시설 'NEST AI-Lab'이 서울 동북권 최초로 광진구에 문을 엽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8일) 신용보증기금(신보)의 스타트업 보육공간인 NEST AI-Lab 광진 개소식 및 청년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출범을 기념하고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신보의 NEST는 매년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회의실 제공,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IR 연계,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보육 플랫폼입니다.

지난 2020년 출범 후 서울(마포·강남), 강원(춘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총 5개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18기수, 150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보육하며 각 지역 창업·스타트업의 산실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NEST AI-Lab은 최근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신보 광진지점 건물 중 3개층에 개설한 스타트업 보육 공간으로, 신보의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NEST'의 6번째 공간입니다.



NEST AI-Lab 광진지점은 서울 동북권 최초의 스타트업 보육시설입니다. 다른 벤처보육시설이 주로 강남에 집중돼 있고 국내 최대 스타트업 보육시설인 신보의 마포 프론트원이 서울 서부권의 거점으로 기능하는 가운데, NEST AI-Lab은 그간 정책금융기관의 보육 공백이 존재했던 서울 동부권에서 창업과 혁신의 허브로서 매년 1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보육할 전망입니다.

또 이곳은 과거 신보 여자농구단이 훈련 코트로 사용하던 시설을 탈바꿈한 것으로,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계승한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가집니다.

NEST AI-Lab 광진지점은 입주 기간을 기존 최장 1년에서 2년까지 확대하고, 연구기관·대기업과 연계한 실증사업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AI 관련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장기보육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개소식은 강승준 신보 이사장의 환영사,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축사 이후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농구공에 담아 골대를 향해 던지는 'Wish shot' 세레모니로 이어졌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예전에 신보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마지막 버저가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던 공간이 이제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믿고 시장에 도전하며 땀방울 흘리는 혁신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서울 동북권의 창업가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 보다 고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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