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 협상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5.08 08:14
수정2026.05.08 09:09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해방 프로젝트)' 계획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62포인트(-0.63%) 내린 4만9596.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01포인트(-0.38%) 내린 7337.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2.75포인트(-0.13%) 내린 2만5806.20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종전 협상 진전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낙폭을 일부 반납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이란 남부 항구 도시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상승폭을 축소시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28% 하락한 94.81달러에 마쳤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19% 내린 100.0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 종목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AMD가 3.10% 하락했고, 인텔과 마이크론도 3% 안팎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은 자사 인공지능(AI) 칩의 생산능력을 둘러싼 의구심이 부각되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10.1% 급락하며 전날 호실적 발표에 따른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등락이 혼재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65%, 엔비디아 1.77%, 테슬라는 3.28% 상승했습니다.
반면 아마존이 1.39%, 애플은 0.02% 내렸습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3%p(포인트) 오른 4.386%에 마감됐고 2년문 금리는 0.03%p 상승한 3.911%에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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