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유가 당분간 미친 듯이 요동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5.08 06:46
수정2026.05.08 07:4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씨티 "유가 당분간 미친 듯이 요동칠 것"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죠.
급락했던 유가도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며, 당분간은 유가가 미친 듯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맥스 레이튼 / 씨티그룹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합의가 이뤄질지 아닐지조차 알 수 없는 지금 같은 환경에서는, 특히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이란의 새로운 지도부를 고려할 때, 시장은 뉴스 하나하나에 휘둘리고 미친 듯이 요동치게 될 것입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유가는 125달러선에서 거래됐었는데, 지금은 98달러까지 내려온 상태죠. 이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 하나만으로 움직인 것입니다.]
◇ 찰스슈왑 "연준 금리 유지하는 한 증시 괜찮을 것"
종전 불확실성에도 그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좋았기 때문이죠.
미국 대형 금융사 찰스 슈왑의 전략가도 이번 어닝시즌을 강력하다고 평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들에 편중돼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치만 연준이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만 한다면 시장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리즈 앤 손더스 / 찰스 슈왑 수석 투자 전략가 : 이번 기업 실적은 강력하지만 다소 편중돼 있습니다. 시장 전반에서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기술주나 통신서비스 같은 특정 섹터 내에서는 실적 성장이 소수의 몇몇 종목들에 집중돼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시장은 괜찮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그것이 연준이 취해야 할 적절한 기조라고 생각합니다. 타임아웃(금리 동결) 하기로 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으며, 당분간은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JP모건 "연준 금리인상 시 기술주 강세"
JP모건의 전략가도 미국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과 AI 열풍이 계속해서 시장을 지지해 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큰 리스크로 남아 있는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금리가 오를 경우 경기민감주는 하락하고, 반대로 기술주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파비오 바시 / JP모건 크로스 에셋 전략 책임자 : 주식시장은 결국 해결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펀더멘털이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AI는 핵심 테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는 AI가 주식시장의 결정적인 상승 동력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동시에 원유 공급 충격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에서 얻는 메시지도 긍정적입니다. 저희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위험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연준 내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올 뿐만 아니라 매파적 성향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는 시장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경기민감주가 힘을 잃을 것이고, 반면 기술주는 피난처가 될 수 있습니다.]
◇ ARM CEO "실적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워…AI 수요 매우 강해"
한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역대급 분기 실적을 공개했죠.
하지만 AI 칩 생산 능력을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면서 주가는 급락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rm의 르네 하스 CEO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실적이라며, AI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부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괜찮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들어보시죠.
[르네 하스 / ARM CEO :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분기 측면에서 보면 ARM이 지난 분기에 거둔 성과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매출은 약 15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 회사의 연간 매출 규모였습니다.
데이터 센터 사업은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했으며, 저희 신제품인 'ARM AGI CPU'에 대한 수요도 엄청납니다. 이 모든 요인이 결합돼 아주 훌륭한 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저희는 해당 부분에 대한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 씨티 "유가 당분간 미친 듯이 요동칠 것"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죠.
급락했던 유가도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며, 당분간은 유가가 미친 듯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맥스 레이튼 / 씨티그룹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합의가 이뤄질지 아닐지조차 알 수 없는 지금 같은 환경에서는, 특히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이란의 새로운 지도부를 고려할 때, 시장은 뉴스 하나하나에 휘둘리고 미친 듯이 요동치게 될 것입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유가는 125달러선에서 거래됐었는데, 지금은 98달러까지 내려온 상태죠. 이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 하나만으로 움직인 것입니다.]
◇ 찰스슈왑 "연준 금리 유지하는 한 증시 괜찮을 것"
종전 불확실성에도 그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좋았기 때문이죠.
미국 대형 금융사 찰스 슈왑의 전략가도 이번 어닝시즌을 강력하다고 평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일부 기업들에 편중돼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치만 연준이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만 한다면 시장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요.
들어보시죠.
[리즈 앤 손더스 / 찰스 슈왑 수석 투자 전략가 : 이번 기업 실적은 강력하지만 다소 편중돼 있습니다. 시장 전반에서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기술주나 통신서비스 같은 특정 섹터 내에서는 실적 성장이 소수의 몇몇 종목들에 집중돼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시장은 괜찮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그것이 연준이 취해야 할 적절한 기조라고 생각합니다. 타임아웃(금리 동결) 하기로 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으며, 당분간은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JP모건 "연준 금리인상 시 기술주 강세"
JP모건의 전략가도 미국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과 AI 열풍이 계속해서 시장을 지지해 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큰 리스크로 남아 있는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금리가 오를 경우 경기민감주는 하락하고, 반대로 기술주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파비오 바시 / JP모건 크로스 에셋 전략 책임자 : 주식시장은 결국 해결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펀더멘털이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AI는 핵심 테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는 AI가 주식시장의 결정적인 상승 동력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동시에 원유 공급 충격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에서 얻는 메시지도 긍정적입니다. 저희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위험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연준 내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올 뿐만 아니라 매파적 성향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는 시장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경기민감주가 힘을 잃을 것이고, 반면 기술주는 피난처가 될 수 있습니다.]
◇ ARM CEO "실적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워…AI 수요 매우 강해"
한편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역대급 분기 실적을 공개했죠.
하지만 AI 칩 생산 능력을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면서 주가는 급락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rm의 르네 하스 CEO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실적이라며, AI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부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괜찮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들어보시죠.
[르네 하스 / ARM CEO : 전반적인 시장 상황과 분기 측면에서 보면 ARM이 지난 분기에 거둔 성과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매출은 약 15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희 회사의 연간 매출 규모였습니다.
데이터 센터 사업은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했으며, 저희 신제품인 'ARM AGI CPU'에 대한 수요도 엄청납니다. 이 모든 요인이 결합돼 아주 훌륭한 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저희는 해당 부분에 대한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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