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업 경기심리 '한파'…중개·개발업 체감경기 부진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5.08 06:39
수정2026.05.08 06:41
[공인중개사 사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동산서비스산업 전반의 체감경기가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2분기에는 기업경기가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자문서비스업, 공인중개서비스업, 개발업의 업황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사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꼽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1분기 부동산 서비스산업 기업경기 조사 결과를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해당 조사가 작년 11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처음 발표된 것입니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사업체 3천곳을 대상으로 업종별 기업경기, 산업경기 등에 대한 업황 인식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1분기 기업경기 현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2.7이었습니다. 2분기 전망은 63.2로 현황 대비 0.5p 높게 조사됐습니다.
기업경기는 사업체가 체감하는 종합적인 경기판단을 BIS로 나타낸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는 낙관적, 100만만은 비관적인 인식을 의미합니다.
업종별 현황은 관리업(90.7), 정보 및 기술 제공 서비스업(84.6), 임대업(84.0), 감정평가서비스업(80.2) 순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자문서비스업(29.3), 공인중개서비스업(34.3), 개발업(45.8) 등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사업체들이 체감하는 산업 전반의 경기도 부진했습니다.
산업경기 1분기 BIS는 60.3, 2분기 전망은 60.2로 현황 대비 0.1p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 및 기술 제공 서비스업(90.7), 관리업(87.8), 임대업(82.5) 순으로 높았습니다. 자문서비스업(30.4)과 공인중개서비스업(34.4), 개발업(42.8) 등은 낮았습니다.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47.9%)이 꼽혔습니다. 정부 규제(16.3%), 인건비 상승(5.7%), 동종업계 경쟁 심화(4.9%), 자금 부족(4.3%) 등은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공인중개서비스업은 정부 규제(39.3%), 감정평가서비스업은 동종업계 경쟁 심화(20.5%), 관리업은 인건비 상승(15.3%)을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파업 앞둔 삼성전자…정부 직접 등판한다
- 2.'아내가 사오라는데 벌써 품절'…다이소 5000원 종이집 뭐길래
- 3.다이소 또 작정했네…5천원 '이것'에 러닝족 '술렁'
- 4.4억 집이면 월 133만원 준다고?…"집이 효자네"
- 5."더는 못 버티겠다"…서울 떠나 경기도 어디 샀나 봤더니
- 6.어린이날 호텔 뷔페 가려다 포기…대신 간 곳이 '대박'
- 7."이게 17만원?"…울릉도 '금값 오징어'에 갑론을박
- 8.삼성전자 의장의 작심 경고…"파업시 노사 모두 공멸"
- 9.진짜냐? 가짜냐?…해외서도 난리난 韓 야구장 여신 정체
- 10.'애들 장남감 같다' 시끌…이 가방이 1200만원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