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B, 올해 韓 성장률 2.4%…JP모건 '3%' 전망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5.08 06:32
수정2026.05.08 06:33
[해외 주요 IB의 한국 경제지표 전망 (국제금융센터 보고서 발췌=연합뉴스)]
1분기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며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도 올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월 말 기준 평균 2.4%로 집계됐습니다.
3월 말 2.1%에서 한 달 만에 0.3%p 올라갔습니다.
JP모건이 2.2%→3.0%로 0.8%p 높이며 가장 큰 폭으로 조정했습니다.
이어 씨티(2.2%→2.9%)와 골드만(1.9%→ 2.5%)은 각각 0.7%p와 0.6%p 올렸고 바클리(2.0%→2.4%)는 0.4%p, 노무라(2.3%→2.4%)는 0.1%p 높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HSBC는 각각 1.9%, UBS는 2.2%를 유지했습니다.
IB들은 지난 1월 말 이미 한국은행 전망치(1.8%)와 정부 전망치(2.0%)를 웃도는 수치(2.1%)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전체 경제 성장을 견인함에 따라 해외 IB들도 경제성장률을 속속 높여 잡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1.7%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전망치인 0.9%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IB 8곳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월 말 평균 2.0%에서 4월 말 평균 2.1%로 0.1%p 높였습니다.
씨티가 2.1%에서 2.4로, JP모건이 1.9%에서 2.5%로 각각 올렸습니다. 댜만, 골드만삭스는 1.9%에서 1.7%로 낮췄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 3월 평균 2.4%에서 4월 말 평균 2.5%로 0.1%p 올랐습니다.
내년 물가 전망치 역시 2.0%에서 2.1%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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