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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주일 이내 타결 시사…'핵' 이견 좁힌 듯, 호르무즈는 '오리무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07 17:49
수정2026.05.07 18:27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가 확인되면서 다음 주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전, 그러니까 일주일 이내 합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태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일주일 안에 합의 타결 가능성을 언급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PBS,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14일 방중 전, 일주일이내 이란과의 협상이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했다고도 했습니다.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과 핵 협상의 기본 원칙을 담은 1쪽 분량의 양해각서 체결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우라늄 농축기간과 관련해 20년과 5년으로 맞서다가 15년에서 12년으로 의견차가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해각서 체결 뒤 미국과 이란이 중국과 이행을 확인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호르무즈 해협도 풀리는 것인가요? 

[기자] 

MOU 체결 뒤 30일간의 세부 협상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국의 간극이 워낙 커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전후 복구를 위해 통행료 징수 등 통제권을 유지하려 하고 있고 미국은 국제법에 어긋나는 선례를 남길 수 있어 이란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란혁명수비대 등 군부는 호르무즈해협 통제권을 미국과의 협상 종료시점까지 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7일) 새벽 7% 급락한 국제유가는 오후 5시 현재 또 1% 내외 하락하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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