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파업 앞둔 삼성전자…정부 직접 등판한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07 17:49
수정2026.05.07 18:19
[앵커]
삼성전자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섰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미 결렬된 협상을 다시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사후 조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도 과반 노조위원장과의 접촉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정부가 삼성전자 파업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3월 초 조정 중지된 삼성전자 임금협상 안건에 대한 사후조정 신청을 위한 노사 설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노위 조정위원회 측은 어제(6일) 과반노조인 초기업 노조 삼성전자 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노위 측은 이 자리에서 사후조정을 위한 설득을 했고, 최 위원장은 불성실 교섭에 대해 사측이 먼저 사과를 한다면 조정 절차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후조정은 이미 조정중지 결정이 난 사건이라도 노사 양측이 모두 동의하면 다시 조정위원회를 열어 절충안을 모색하는 제도입니다.
중노위 관계자는 "파업으로 (가면) 나라 경제 전체가 문제가 되는 위급한 상황이라 사후조정이라는 제도를 활용해서 노사가 마무리할 수 있게끔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고용노동부도 바빠졌다면서요?
[기자]
지난달 말 대통령까지 나서서 노사갈등에 따른 경제 파장을 언급한 이후 고용노동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일(8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이 최승호 위원장과 만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관할하는 경기지청과 중노위를 중심으로 노사를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낸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 두 대표이사도 오늘(7일) 별도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겠다"라고 대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앞으로 2주가량 남은 파업 전까지 중노위의 사후조정 추진, 고용노동부의 설득, 그리고 노조가 요구한 사과에 대한 삼성전자 사측의 대응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삼성전자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섰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미 결렬된 협상을 다시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사후 조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도 과반 노조위원장과의 접촉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정부가 삼성전자 파업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3월 초 조정 중지된 삼성전자 임금협상 안건에 대한 사후조정 신청을 위한 노사 설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노위 조정위원회 측은 어제(6일) 과반노조인 초기업 노조 삼성전자 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노위 측은 이 자리에서 사후조정을 위한 설득을 했고, 최 위원장은 불성실 교섭에 대해 사측이 먼저 사과를 한다면 조정 절차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후조정은 이미 조정중지 결정이 난 사건이라도 노사 양측이 모두 동의하면 다시 조정위원회를 열어 절충안을 모색하는 제도입니다.
중노위 관계자는 "파업으로 (가면) 나라 경제 전체가 문제가 되는 위급한 상황이라 사후조정이라는 제도를 활용해서 노사가 마무리할 수 있게끔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고용노동부도 바빠졌다면서요?
[기자]
지난달 말 대통령까지 나서서 노사갈등에 따른 경제 파장을 언급한 이후 고용노동부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일(8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이 최승호 위원장과 만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관할하는 경기지청과 중노위를 중심으로 노사를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낸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 두 대표이사도 오늘(7일) 별도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겠다"라고 대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앞으로 2주가량 남은 파업 전까지 중노위의 사후조정 추진, 고용노동부의 설득, 그리고 노조가 요구한 사과에 대한 삼성전자 사측의 대응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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