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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배민 입점…퀵커머스 각축전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07 15:22
수정2026.05.07 15:46

[앵커] 

주문한 뒤 1시간 안에 배송되는 '퀵커머스' 영역이 식품을 넘어 패션과 가전 등으로 무한 확장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기존 마트와 슈퍼, 편의점에 이어 가성비 브랜드 노브랜드까지 배달의민족에 입점했습니다. 

김한나 기자, 이제는 노브랜드 제품도 퀵커머스가 된다고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배민에서 '노브랜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영등포와 서초, 강남, 경기 광명 등 직영점 4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가 노브랜드 제품을 3만 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달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측은 "고객 접점과 편의성 확대 차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뿐 아니라 앞서 대형마트 부문인 이마트와 SSM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 이마트24까지 순차적으로 배민에 입점했습니다. 

이들 이마트 계열 쇼핑 모두 자체 온라인몰과 배송망을 갖추고 있긴 하지만 스피드가 관건인 퀵커머스의 경우 기존 음식배달과 B마트로 탄탄한 배달인프라를 갖춘 배민과의 협력을 선택한 겁니다. 

[앵커] 

새벽배송을 넘어 바로 배송받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퀵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배민의 퀵커머스 부문인 장보기·쇼핑의 지난해 매출은 1년 사이 무려 84% 급증했습니다. 

이마트처럼 입점한 업체 수도 2만 4천여 개로 불과 3년 사이 11배 늘면서 가전제품과 꽃, 의류까지 안 파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2030년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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