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51억…유료방송 정체 지속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07 14:43
수정2026.05.07 14:55
[LG헬로비전 로고 (LG헬로비전 제공=연합뉴스)]
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전 분기에 반영된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해소된 영향입니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는 28.4%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2천5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전 분기보다 14.7% 줄었고 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천202억원, 인터넷 338억원, 알뜰폰(MVNO) 368억원, 렌탈 409억원, 미디어·기업간거래(B2B) 등을 포함한 지역기반사업 225억원이었습니다.
방송과 MVNO 매출은 각각 2.1%, 5.4%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방송 부문에서 기술 중립성 기반 상품과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 특화 상품으로 가입자 경쟁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VNO 부문은 이동통신사 간 저가 요금제 경쟁 심화로 매출이 줄었지만, 유심 중심의 합리적 요금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렌탈 부문은 로봇청소기와 스탠바이미 등 MZ세대 선호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했습니다. 지역기반사업은 비핵심 사업 축소 등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매출이 45.3% 감소했습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는 "유료 방송 시장 정체 속에서도 경영 효율화와 사업 안정화에 주력했다"며 "수익성 개선과 내실 중심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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