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제품으로'…중기부, 창업기업·소공인 제품 개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07 12:29
수정2026.05.07 12:53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협업 과제 43개를 최종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획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과 제작 역량을 보유한 소공인을 연결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입니다.
설계는 창업기업이 맡고 제작은 소공인이 수행하되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공동 기획과 반복적인 설계 보완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창업기업은 안정적인 제조 협력 기반을 확보하고 소공인은 신규 고객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선정 과제는 정밀가공, 데이터 기반 장비, 생활소비재 제품화, 제조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소공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창업기업과 제조기업 간 연결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플랫폼에서 공정, 소재, 제작 가능 범위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설비 수준과 정밀도 등 심층 정보는 창업기업-제조기업 간 연결 이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서로의 고객이 되는 협업 구조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정부는 '좋은 중매자'로서 현장의 개선과제를 보완하면서, 작은 기업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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