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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점주들, 화물연대에 140억 청구…'100만원 위로금' 보상안 확정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5.07 11:24
수정2026.05.07 11:47

[앵커]

노동 이슈에 빠진 또 다른 기업이죠. 화물연대와 갈등을 빚었던 편의점 CU에서 이번엔 가맹점주들이 나섰습니다.

화물기사들의 집단 배송 거부로 상품을 제때 받지 못했다며 화물연대에 140억 원대 보상을 요구한 건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현재 가맹점주들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CU가맹점주협의회가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에 총 140억 4000만 원 규모의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물건을 제때 받지 못해 발생한 재산적 피해 102억 8000만 원과 점포당 20만 원으로 산정된 정신적 위자료 37억 6000만 원이 더해진 금액인데요.

재발 방지 대책과 공개 사과 요구도 같이 담겼습니다.

협의회는 오는 15일까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서고, 불법 행위에는 형사 책임까지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여기에 CU 물류를 담당하는 BGF로지스에도 내용증명을 발송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점주가 화물연대 소속 배송 기사의 납품을 거부할 경우 대체 기사를 투입해 달라는 요구가 담겼는데요.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단체 배송 거부와 가맹 계약 해지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습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CU 가맹 점주들을 위해 점포 지원금과 위로금으로 구성된 가맹점 지원안을 확정했는데요. 지난달 파업 기간 동안 발생한 냉장·냉동 결품에 대해 정상 판매를 가정한 점포 매출이익 전액을 지원하고, 간편식사도 폐기 금액 전액을 보전합니다.

실제 피해 보상과 별도로 점포 위로금은 지역과 결품 등 공급 불안정에 따른 피해 정도를 고려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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