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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하반기 커머스 광고 확대…연말 광고 매출 4배 목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07 10:26
수정2026.05.07 10:33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플랫폼 전반에 걸쳐 광고 지면 확대에 나섭니다. 비즈니스 메시지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넘어 커머스 광고까지 확대해 연말까지 월 기준 커머스 거래액 대비 광고 매출 비중을 4배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오늘(7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비즈니스 메시지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넘어 커머스 광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광고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비즈니스 메시지를 중심으로 광고 상품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광고주가 캠페인 목적과 이용자 맥락에 맞춰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며 "플랫폼 내에 4만 개 이상의 커머스 판매자 풀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커머스 맥락에 최적화된 광고 지면과 판매 구조의 제약으로 인하여 셀러들의 마케팅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었다"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커머스 광고 지면 확대와 모먼트 기반의 오픈형 구조로 전환하겠다"라면서 "이를 통해 커머스 셀러의 광고주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는 2분기 톡비즈 광고 매출 성과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2분기 전체 톡비즈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면서 "광고 비즈니스 성과는 단순한 지면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라기보다 광고주 다변화와 카카오톡 내 이용자 행태 변화에 기반한 구조적 개선의 결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반기 이후 기저 부담이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구간에서도 성장세는 견조하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광고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단순 노출뿐만 아니라 전환과 재방문까지 연결되는 마케팅 집행이 계속해서 고도화되고 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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