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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 "게임즈 매각으로 자회사 87개로 줄여…톡비즈·AI 집중"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07 10:17
수정2026.05.07 10:20

[사진=카카오 제공]

신종환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오늘(7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해 오고 있다"며 "현재 연결 자회사 수는 93개까지 감소했고 카카오 게임즈 연결 제외 절차가 마무리되면 87개 수준으로 축소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카카오헬스케어와 카카오게임즈 지분 매각은 각 사업이 더 높은 실행력을 가진 파트너들과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들 회사에 대해선 소수 지분 주주로 잔류할 계획입니다. 신 CFO는 "최대 주주 지위에서는 물러나지만 소수 지분 주주로 향후 해당 사업의 성장과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습니다.

카카오는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신 CFO는 "카카오가 핵심 사업의 리소스를 더 투여할 수 있는 기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카카오 핵심인 톡비즈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부문 성장이 이어지면서 202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연결 매출 성장률이 두자리를 기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 기여도가 낮았던 사업들이 연결에서 제외되면서 본업 중심의 이익 성장이 연결 수익성 개선으로 보다 명확하게 반영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헬스케어와 게임즈의 연결 제외 법인 합산 손실이 1천억 원 가량인데, 이를 제외하면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2%p 개선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CFO는 "올해 포트폴리오 효율화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온전히 반영되는 구간에 진입한다"며 "카카오톡과 AI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면서 질적인 매출의 성장과 수익성의 개선을 가속화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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