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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1분기 영업이익 1천523억 '최대'…해외 매출 90%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5.07 10:12
수정2026.05.07 10:19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7일 공시했다. (자료=에이피알)]

에이피알이 글로벌 성과와 주력 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오늘(7일) 에이피알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천934억원, 영업이익이 1천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3%, 173.7%씩 증가한 수준입니다.

에이피알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9% 늘어난 5천2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1%p 증가한 89%입니다.

미국 매출이 250.8%의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신장세를 견인했습니다. 매출액은 2천48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1.9%에 해당합니다. 이로써 미국 시장은 에이피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에이피알의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했다. (자료=에이피알)]



미국 시장조사업체 나비고 마케팅(Navigo Marketing)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2025년 연간 브랜드 점유율 7.1%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점유율 14.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올 2분기부터 기존 얼타뷰티 외 복수의 미국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연내 순차 입점될 예정입니다.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실적이 이어졌습니다. 일본 매출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8% 늘어났고, 기타 지역 매출 역시 601억원에서 1천900억원으로 216.1%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3% 늘어난 4천5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메디큐브는 주력 제품이 연달아 매출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PDRN 제품군은 출시 이후 약 20개월 만인 올 2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천만개를 넘어섰고, 토너패드 제품군 역시 1분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천만개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한 1천327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가 발휘되고 있다"며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적극 출시해 퀀텀 점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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