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폐질환 환자, 코로나19 앓고 나면 사망 위험 1.8배, 중증은 5.1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07 09:58
수정2026.05.07 09:59
[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사와 직접 연관이 없는 사진입니다.]
만성폐쇄폐질환(COPD) 환자가 코로나19 감염을 겪으면 회복한 후에도 장기적으로 사망 위험이 1.8배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한 COPD 환자의 장기 사망 위험을 확인한 2건의 연구 결과를 7일 공개했습니다.
첫 연구는 코로나19에서 회복한 COPD 환자 2천499명을 장기 추적한 것으로, 코로나19를 겪은 COPD 환자는 비감염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회복군의 사망률은 4.8%, 대조군은 2.7%였습니다.
특히 중증 코로나19를 겪은 환자의 사망 위험은 대조군 대비 5.1배 높았습니다.
이러한 사망 위험은 회복 후 초기 30일 이내에 가장 컸습니다. 이 기간 사망 위험은 2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회복 COPD 환자 2천118명을 분석해 COPD 악화 위험을 살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을 겪은 COPD 환자의 급성 악화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회복 후 첫 30일 이내에는 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수준으로 악화할 위험이 8.1배 증가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이 COPD 환자의 사망과 급성 악화 등 장기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수치로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질병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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