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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안조직 전면 통합…CISO 중심 정보보안실 신설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07 09:39
수정2026.05.07 09:50

[KT 제공=연합뉴스]

KT가 분산되어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하고 전사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고강도 보안 혁신에 나선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 아래 보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쇄신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보안 기능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전사 통합 거버넌스를 가동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인력·예산 전반을 아우르는 일원화된 실행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사 보안 리스크를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직접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전사 협의체를 운영해 IT와 네트워크, 서비스 전 영역의 보안 리스크를 통합 관리합니다.



특히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더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보안 패러다임은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상시 예방과 선제 대응'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내부와 외부 구분 없이 모든 접근을 지속해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구조를 전사 시스템에 적용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모의 해킹 등 AI 기반의 보안 관리 체계를 적극 확대할 방침입니다.

개인정보 보호 체계 역시 전면 재정비에 들어갑니다.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를 중심으로 내부 관리 체계를 정교화하고 이사회 보고 체계를 강화해 컴플라이언스 수준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지속해 점검하고,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출범한 '고객보호365TF'를 중심으로는 고객 보호 및 불편 해소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KT 정보보안실장(CISO) 이상운 전무는 "정보보안실을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 기반을 확립하고, AX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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