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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저평가 가상자산 알려준다…업비트, '온체인 데이터' 지수 2종 출시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5.07 09:24
수정2026.05.07 09:25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그간 일반 투자자들의 이용이 어려웠던 온체인 데이터 기반의 신규 지수 2종을 출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국내 디지털자산 지수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를 종목 선정에 활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된 정보를 의미합니다. 

각 자산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어 투자자 수요가 컸지만 추적 및 가공이 복잡해 일반 투자자의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업비트 데이터랩이 이번에 선보인 ▲이더리움 스몰캡 저평가 ▲이더리움 스몰캡 고평가 지수는 온체인 데이터 진입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두 지수 모두 특히 일반 투자자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MVRV(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지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MVRV는 자산의 현재 시세가 실제 온체인상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가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현재 자산이 '과매도(저평가)' 상태인지 '과매수(고평가)' 상태인지 보여줍니다.

이더리움 스몰캡 저평가 지수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 지원 중인 이더리움 ERC-20 중소형 자산을 기반으로, 이더리움 스몰캡 고평가 지수는 온체인 참여자들의 평균 매수 가격 대비 현재가가 높은 5개 대표 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편입하는 지수입니다.

두 지수 모두 매월 2일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이 진행되며 같은 날 편입·편출 종목이 공개됩니다. 스테이블코인과 밈코인, 투자자 보호 관련 이슈가 있는 자산은 평가 종목에서 제외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온체인 전략 인덱스를 활용해 새롭게 투자 전략을 수립하거나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이번에 출시한 온체인 전략 지수 2종을 시작으로 일반 투자자도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수를 적극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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