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로이드PE, 상조업계 6위 '더피플라이프' 품는다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5.06 17:01
수정2026.05.06 17:07
[센트로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국내 시니어케어 시장에 뛰어듭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센트로이드는 더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센트로이드는 현재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사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센트로이드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시니어 경제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투자를 추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요양업이나 실버타운, 간병 서비스 같은 개별적인 시니어 사업에 파편적으로 뛰어드는 대신 고객 접점과 탄탄한 자본 유입 구조를 지닌 상조를 지렛대 삼아 거대 시니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트로이드는 장례식을 중심으로 시니어 헬스케어, 시니어 용품, 요양·간병부터 사후 유산 정리, 상속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인수 대상인 더피플라이프는 올해 4월 말 기준 선수금 4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조업계 6위권입니다. 최근 5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24.4%에 달합니다.
약 50만구좌의 충성도 높은 회원 기반과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도는 낮은 해약률이 향후 플랫폼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더피플라이프 기존 경영진은 이번 매각 이후에도 지분 일부를 후순위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센트로이드는 현재 경쟁 상조업체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선수금 운용 수익률을 개선해 현금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소 상조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볼트온’ 전략을 병행해 단기간에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상조업은 이미 확보된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타 시니어 사업 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고객 획득비용(CAC)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센트로이드는 상세 실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이후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비롯해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강심장 개미들 벌써부터 흥분'…삼전닉스 2배 베팅 ETF 뭐길래
- 2.한푼이 아쉬운데, 年 30만원 준다고?…가족연금 아시나요?
- 3.'아내가 사오라는데 벌써 품절'…다이소 5000원 종이집 뭐길래
- 4.4억 집이면 월 133만원 준다고?…"집이 효자네"
- 5.미친 서울 전셋값에 질렸다…서울 전셋값 6.8억 역대 최대
- 6.어린이날 호텔 뷔페 가려다 포기…대신 간 곳이 '대박'
- 7."이게 17만원?"…울릉도 '금값 오징어'에 갑론을박
- 8."매달 통장에 318만원 국민연금 꽂힙니다"…누구일까?
- 9.삼성전자 의장의 작심 경고…"파업시 노사 모두 공멸"
- 10."더는 못 버티겠다"…서울 떠나 경기도 어디 샀나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