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美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해 韓 참여 검토도 불필요"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5.06 15:44
수정2026.05.06 16:18
청와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의 탈출을 돕겠다며 시행했다가 이틀 만에 중단한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6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그동안 '해양 자유 구상'에 대해 검토하고 있었고,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해서도 검토하려고 했었다"며 "이제 그 작전이 종료됐기 때문에 (프로젝트 참여) 검토는 꼭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일어난 HMM 나무호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재 예인 중에 있는데, 내일 새벽쯤 항구로 들어올 것 같다"며 "그러면 조사팀이 가서 파악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다만 "화재 초기 피격 가능성이 거론된 적이 있고, 저희도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회의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잠시 후 정보를 추가 검토해보니 피격이 그렇게 확실치는 않은 것 같다"며 "침수라든가, 배가 기울어졌다든가 하는 건 없었다"고 부연했습니다.
위 실장은 "미국의 (프로젝트 참여) 언급들은 우리 배가 피격을 당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그 부분은 좀 더 확인을 요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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