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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다 저랬다' "트럼프 일관성 의구심 커져" NYT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06 15:43
수정2026.05.06 17: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이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관성을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시간 5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논란을 부른 직접적인 계기는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의 중단 선언입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월 말 미국이 개시한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가 목표를 달성하고 종료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행을 위한 해방 프로젝트 수행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발표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뒤집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해방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일시 중단의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스스로 제시한 원칙을 저버렸다는 지적도 제기돕니다. 

지금껏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국제 해상 질서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란의 봉쇄를 강제로라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트럼프 행정부가 돌연 해상 작전을 중단한 것은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란 전쟁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발언과 행동에서 괴리가 적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이란과의 휴전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군사행동이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실제로는 군사 작전 수위를 낮추는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 NYT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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