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메타플랜드 적용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5.06 14:51
수정2026.05.06 15:01
[HL만도 화재 방지 센서 해치(e-HAECHIE) (사진=HL만도 제공)]
HL만도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e-HAECHIE)'에 대한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습니다.
첫 고객은 현대차그룹으로,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술은 1년 전 미국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위험 수위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와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점검과 장비 교체, 운전 조건 변경을 사전에 수행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1년 전 공개했던 초기 모델은 단순히 방전 현상을 탐지하는 수준이었다면, 양산품은 AI가 도입됐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AI를 활용해 방전 현상의 패턴과 특성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위험도를 진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적외선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해 미세한 열 변화까지 추적하고 감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HL만도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꾸리고, 이 같은 양산품을 처음 공개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곳은 무인 자동화 공장인 만큼 원격 처리가 필수"라며 "(방전 현상의 일종인) 아크 감지부터 모니터링, 판단, 관제에 이르기까지 일괄 방재 프로세스를 갖춘 HL만도의 해치가 선택된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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