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번호' 카톡 가입 시 차단…경찰청-카카오 맞손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06 13:55
수정2026.05.06 14:55
경찰청과 카카오는 오늘(6일) 보이스피싱 등 피싱 범죄 피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신고와 제보 등을 통해 축적한 '범행 이용 전화번호' 목록을 카카오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해당 번호로 가입된 카카오톡 계정 등에 대해 이용 제한 조치를 해 추가 피해를 막을 방침입니다. 또한 경찰청으로부터 피싱 범죄 관련 최신 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체 운영 정책과 이용자 보호 절차 등에 반영합니다.
이번 공동 대응체계는 보이스피싱과 투자리딩방 등 각종 피싱 범죄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범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구축됐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2월 네이버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그간 축적한 사기 키워드와 문구 등 범죄 데이터, 범행 이용 전화번호 등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앞으로도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치안 협력 동반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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