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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7천피' 견인…삼전·닉스 쓸어 담았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06 13:15
수정2026.05.06 13:36

[코스피가 7천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식시장을 떠나던 외국인 투자자가 다시 돌아오며, '7천피' 달성을 이끌었습니다.

오늘(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4일 약 3조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이 2조원 순매수, 개인은 4조8000억원 순매도한 것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자금이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유입된 것입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3조126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10월 2일 이후 7개월 만의 최대치입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코스피 시장에서 1조5000억원 넘게 '나홀로'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1월 1190억원 순매수에 그친 데 이어 2∼3월엔 매도 우위로 전환, 시장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5월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에서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 주도 세력으로 부상, 7천피를 견인했습니다.

돌아온 외국인은 지난 4일에 이어 제조업과 전기·전자 업종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제조업에 1조5473억원, 전기·전자업에 1조4632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지난 4일에도 외국인은 제조 업종에 3조1689억원, 전기·전자 업종은 3조10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각각 1조2000억원, 1조7759억원 유입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한 점이 외국인 투심을 자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 5일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81%, 1.03%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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