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탁특공대, 세탁비 최대 33% 올린다…1·2위 동시다발 인상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06 10:30
수정2026.05.07 09:34
중동발 유가 불안 등의 영향으로 세탁업체들의 세탁비 인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세탁앱 1, 2위 업체 런드리고에 이어 세탁특공대도 최대 33%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6일) 업계에 따르면, 세탁특공대는 내일(7일)부터 세탁서비스 가격을 전면 인상합니다. 바지·스커트는 5천100원에서 5천500원으로 7.8%, 원피스·점프수트는 6천800원에서 7천400원으로 8.8%, 셔츠는 2천200원에서 2천400원으로 9% 오릅니다.
니트·스웨터·가디건은 5천800원에서 5천900원으로 100원, 롱패딩은 2만원에서 2만 1천800원으로 1천800원 비싸집니다.
이불의 경우 일반이불은 1만 3천500원으로 12.5%, 극세사이불은 1만 7천800원으로 11.2% 인상됩니다. 애견이불 세탁비는 1만 5천원에서 2만원으로 33% 뜁니다.
일반 유모차는 4만 9천800원에서 5만 9천800원으로 1만원, 유모차(쌍둥이/웨건)는 4만 9천800원에서 7만 4천800원으로 2만 5천원, 카시트는 5만원에서 5만 3천800원으로 3천800원 비싸집니다.
앞서 런드리고도 지난달 24일부터 와이셔츠 등의 세탁비를 20%정도 올렸고, 크린토피아도 올해 들어 주요 품목별 가격을 5~12% 올렸습니다.
세탁특공대 측은 "원부자재비, 인건비, 물류·운영비 등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서비스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 여파로 세탁업계에서 쓰는 드라이클리닝 세제와 세탁물 포장에 쓰이는 비닐 등의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서비스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2%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1%)을 웃돌고, 서비스 물가 중에서도 특히 세탁료(7.1%)가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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