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3천만 외래객 겨냥…KTX 할인 확대·40개국 결제 지원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06 10:29
수정2026.05.06 11:0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 승차권 할인과 실시간 예매 지원에 나섭니다.
문체부는 이번주부터 6월 3일까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KLOOK)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철도 승차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방 관광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클룩은 코레일과 협력해 지난 4월 20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클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노선 열차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 20개 언어와 40개국 통화,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이 지원되면서 별도의 절차 없이 해외에서도 손쉽게 철도 승차권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문체부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이동을 확대하기 위해 코레일·클룩과 함께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코레일은 클룩 전용 디자인의 레일플러스 카드를 출시하고, 관광공사는 철도 승차권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6천 원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클룩은 여행용 eSIM을 무료 제공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철도뿐 아니라 고속·시외버스 예매 접근성 개선에도 나섭니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해외 카드 결제가 전면 도입된 이후 올해 하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105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82만 5천 명보다 28.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이용 불편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문체부는 민간 기업과 협력해 오는 6월 온라인 예매처를 확대하고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교통 접근성 개선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수요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철도 이용 편의 개선과 할인 행사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간 업계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 문화를 보다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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